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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9개월된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초보주부

14기 무료체험단이 되어 감사함을 이제서야 전하게 됩니다.

제품을 받은지 좀 되었지만 어제 저녁에 엄마 생신파티를 조촐하게 집에서 하기로 되어있어서

뜯지않고 잘 두었다가 짜잔 개봉하려고 그동안 그림의 떡처럼 먹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매일매일 먹던 때론 안먹는다고 짜증도 부렸던 엄마표 밥이 이젠 한끼 한톨마저 이렇게 소중하고

몸이 고되도 일어나 내가 움직여야만 입으로 들어갈 수 있잖아요

잡곡밥 건강에 좋다고 이론으로는 알지만 솔직히 이것저것 챙겨먹기가 직장까지 다니며 하기엔 귀찮기도하고

생각보다 쉽지 않아 쌀에 현미만 겨우 넣어서 먹는 정도였는데 정말 감사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미앤미에다가 발아현미흑맥과 섬유조아를 1:0.2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밥 할때 물을 약간 적게 넣으라 하셔서 그 글을 보고 보통 밥 지을때보다 조금 적게 넣었거든요?

엄마생신상 차리며 언니는 이것저것 하는데 저는 당당히 정말 맛있는 밥을 해가겠다고 했는데

글쎄 먹어보니 완전 꼬들밥인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물을 급히 한컵 붓고 다시 취사 눌렀는데 처음보단 낫지만 밥을 7인분을 했으니 물을 그래도 평상시처럼 부었어야됐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주인공인 엄마도 (사진에서 웃고계신..) 너무 맛있게 드셔주셨고 할머니 역시

그리고 식구들도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너무 큰 아쉬움에 오늘아침 일찍 일어나 다시 물양 제대로 맞춰 밥 지어서 상 차려줬거든요

울 신랑.. 아침일찍이라 상태가 쫌(?) 그래서 얼굴은 본의아니게 안나오게 찍었구요

정말 보기처럼 그리고 실제로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바비조아 덕분에 체험단 당첨된 덕분에

엄마 58번째 생신상도 멋지게 차려드렸고 요즘 일로 많이 힘든 신랑의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며 마음이 많이 배불러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