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기 체험단에 당첨되었답니다.
매번 미끄덩 해서 당첨소식을 홈페이지에서 보고 꼭 체험후기를 작성하리라 했는데
주말에만 밥을 집에서 해먹는 관계로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알찬 구성 : 지퍼백 구성이라 따로 용기에 덜어둘 필요 없이 그때그때 뒀다가 쓰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지퍼백 뒷편에 상세하게 적혀 있어 믿고 먹을수 있었어요.
친정 엄마께 흑맥과 혼합곡 하나씩 드렸답니다.
체험단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될 우리 딸....
"엄마~다 우리꺼야? 앞으로 발 잘 먹을께요" 했답니다. 뒤에 사진에 나오고 싶어하는 조카 현서...
조카 현서도 밥을 해서 조금씩 입에 넣어주니 잘 받아먹더라구요.
드뎌 주말이 되어 밥을 하려고 쌀과 혼합곡과 흑맥을 부었습니다.
하얀 쌀이 유독 눈에 띄네요.
섞어놓으니 알록달록 참 예쁘죠?
평소에 잘 안쓰던 압력밥솥에다가 잡곡메뉴를 눌러 밥을 했답니다.
1시간 후 밥솥을 열어보니 구수한 냄새와 함께 너무나 먹음직 스러운 밥이 되었어요.
얼른 입에 넣고 오물오물 했다가 입술 천장 데였답니다.
진짜 입에서 짝짝 달라붙어요.
예빈이 주려고 제일 먼저 한공기 떴어요. 우리집에서 언제나 늘 상전인 예빈이 ^^
오늘의 메뉴는 구운김과 계란후라이와 김장김치 ^^
신랑이 김에다 하나 싸서 줬더니 너무너무 맛있다고 한공기를 뚝딱 비웠어요.
양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어요.
세식구인 우리 딱 두번 해서 먹으니까 없더라구요.
잡곡과 흑맥은 몇번 더 해먹을거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어요.
잡곡이 17가지라 섞이면 그 맛이 그맛일줄 알았는데 씹으면서 특유의 맛이 하나씩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참 좋았던게 밥을 해놓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푸석해지는데
저녁때 다시 먹으려고 봤더니 찰진게 느껴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누룽지가 되어 남은건 물 넣고 구수하게 끓여 먹었답니다.
우리 예빈이도 주말 내내 밥 한공기를 뚝딱했어요.
엄마가 해준 밥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말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 입맛은 속일수 없겠죠? 우리딸이 인정한 바비조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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